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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성주와 MBC '위대한 탄생2' 출신 배수정이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27일 MBC는 "28일 새벽 4시 20분(현지시각 27일 오후 9시)에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의 진행자로 김성주와 배수정이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회식 중계방송은 MBC 런던올림픽 방송의 메인 캐스터이자, 축구, 수영, 배드민턴 등 주요 경기 중계에 배치된 김성주의 진행과 '위대한 탄생2' 준우승자인 배수정의 풍부한 해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배수정은 영국 현지의 느낌을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MBC 허연회 스포츠제작국장은 "기존의 올림픽 개회식 해설은 사전에 제공받은 자료를 단순히 번역하여 소개한 것에 그친 반면, 우리말도 능숙하게 구사하면서도 100% 영국인과 다를 것이 없는 배수정이야말로 개회식 중계방송을 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개회식은 식전공개행사 후 선수단 입장, 공식연설 및 개회선언, 올림픽기 게양 및 성화 점화 순으로 이어진다. 영국 현장에서는 현지 메인 MC인 MBC 이재용 아나운서, 김민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MBC '위대한 탄생2' 출신 배수정(왼쪽)과 방송인 김성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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