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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올림픽특별취재단] 한국 남자 양궁이 금메달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드 크리켓 구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임동현(26·청주시청)이 총점 699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개인전 1,2,3위를 휩쓸고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임동현이 699점으로 으뜸이었고 김법민(22·배재대)이 698점, 오진혁(32·현대제철)이 690점을 기록하며 단체 랭킹 라운드 점수 2087점을 획득, 이 역시 세계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8강에 직행했다.
랭킹 라운드는 70m 떨어진 과녁에 72발을 쏘아 득점 합계로 개인과 단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랭킹 라운드 결과에 따라 1위는 개인전 64강전에서 64위와 맞붙는 형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른다.
단체전에서는 선수들의 합계 점수에 따라 12강 대진표가 완성된다. 4위 안에 들 경우 8강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되고 나머지 5~12위 팀들은 1경기를 더 치러야 8강전에 오를 수 있다.
[사진 = 김법민, 오진혁, 임동현(왼쪽부터)]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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