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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카디프 김종국 기자]한국이 영국과의 8강전서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서 개최국 영국을 상대로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양팀 관계자는 3일 만나 매니저미팅을 마쳤다. A조 1위를 차지한 영국은 홈팀 자격으로 상하의 네이비블루의 홈유니폼을 입는다. 반면 한국은 상하의 모두 흰색의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과 영국의 경기가 승부차기에 돌입할 경우 승부차기를 진행할 골대는 주심이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의 8강전 주심과 부심은 콜롬비아 심판이 맡는다. 이번 대회서 경고를 한장씩 받은 박종우(부산) 정성룡(수원) 박주영(아스날)이 영국전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4강전에 진출하더라도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게 된다.
한국과 영국의 경기가 열리는 밀레니엄스타디움은 개폐식 돔구장이다. 영국은 지난 2일 같은 장소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돔구장 지붕을 열고 경기를 치렀지만 한국전에선 지붕을 닫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한국과 영국전의 경기 티켓 7만장은 이미 매진된 가운데 영국팬들의 응원소리가 경기장 내에서 울려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림픽축구대표팀. 사진 = 런던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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