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가 경기 후반 역전쇼를 펼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가 7-2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전적 41승 41패 2무로 승률을 5할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KIA는 6회까지 무득점에 묶이며 0-2로 끌려 갔지만 7회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박기남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만회한 KIA는 이용규의 우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나지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추가했고 안치홍의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가 터져 KIA는 7회 공격에서만 6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KIA는 8회초 박기남의 좌월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
이날 KIA 선발투수로 나선 서재응은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용규(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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