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올 초부터 계속된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 소식이 8월에도 이어진다.
지난해 영화 홍보차 내한한 브래드 피트와 톰 크루즈에 이어 지난 2월 '디스 민즈 '의 리즈 위더스푼을 시작으로 5월 '맨 인 블랙 3'의 윌 스미스, 6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등이 내한한 바 있다.
오는 16일에는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과 벤자민 워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한국을 찾는다. 이날 오전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6시 50분부터 CGV영등포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및 프미리어 행사에 참여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세계 영화 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기여도와 입지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 문화 이슈에 발 빠른 국내 극장가 관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며 흥행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할리우드 제작진과 스타들의 연이은 방문은 작품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는 30일 개봉하는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신작 '링컨: 뱀파이어 헌터' 역시 주요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석권하고, 스펙터클 액션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연일 8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크맘베토브 감독, 벤자민 워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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