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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의 금메달은 예견된 것이었다.
양학선 선수는 16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어머니가 자신이 금메달을 딸 것을 예상하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형기는 양학선 선수에게"금메달 딸 것을 예상했냐"고 물었다.
이에 양 선수 어머니는 "꿈에 아들이 메달을 가져와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그래서 '그럼 너는?' 했더니 '금메달은 내 거야 엄마'라면서 주머니에 금메달을 넣더라"고 말해 경기 전 예지몽을 꾼 사실을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양 선수는 2.4kg의 저체중으로 태어났던 어린 시절을 비롯해 빈집이 심심해서 체조를 시작하게 됐던 계기를 밝히며 상처와 멍으로 성할 날이 없었던 과거를 들려줬다.
[양학선 선수(위)와 어머니. 사진 =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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