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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사의 품격'에 대해 간접광고 상품에 부당하게 광고효과를 줬다며 주의 제재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방송법'이 허용한 상품의 노출수준을 넘어 주인공들의 대사 등을 통해 해당상품의 장점과 특징을 구체적으로 부각시킨 것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46조(광고효과의 제한) 제 2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주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은 극중 간접광고 상품인 자동차 타이어를 가리키며 "빗길 제동도 끝내줘"라고 언급한 장면, 또 다른 간접광고 상품인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며 "요즘 스트레스로 폭식했더니 2kg 쪘단 말이에요. 살 빼야죠"라고 이야기한 장면 등을 지적받았다.
배우 장동건, 김하늘 등이 출연한 '신사의 품격'은 지난 12일 종영했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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