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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희선이 조선태조 이성계와 만난다.
극중 현대에서 고려시대로 온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김희선)는 11일 밤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 이성계와 조우한다.
이날 은수와 이성계는 우연한 상황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이에 역사를 인지하고 있는 그녀는 다시 한번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역사 속 실존인물인 이성계는 최영(이민호)의 라이벌로 비교되었던 장군이다. 그는 위화도 회군을 통해 고려를 지우고 조선을 건국한 인물이자 최영을 유배시켜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다.
이에 최영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은수가 역사의 흐름상 걸맞는 이성계와의 필연적 만남에 어떠한 대처방식을 내놓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의' 관계자는 "이성계가 등장하면서 은수는 왜 자신이 고려에 끌려 와야만 했는지의 근본적 의미를 고민하게 된다. 역사와 최영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은수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밤 방송된 '신의' 9회에서는 화타의 두 번째 유물인 은수의 이름이 적힌 다이어리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9시 55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신의' 김희선(왼쪽)-이민호. 사진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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