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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수 싸이가 미국의 유명 라이브 TV쇼 'Saturday Night Live(SNL)'에 출연했다.
싸이는 15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현지시간)부터 생방송된 미국 NBC 인기프로그램 'SNL' 새 시즌 첫 방송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싸이를 코스프레한 출연자가 등장해 말춤을 선보였다. 이어 개그맨 유재석, 노홍철로 변신한 남자들이 등장해 함께 말춤을 췄다. 이 출연자들은 모두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싸이, 유재석, 노홍철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여자 댄서들과 큰 말 인형이 등장하고 마지막으로 싸이가 집중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싸이는 중앙에서 출연자들과 함께 말춤판을 벌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싸이가 출연한 'SNL'은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의 코믹한 변신을 만날 수 있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NBC 프로그램 SNL에 출연한 싸이. 사진 =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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