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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보컬그룹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이 동갑내기 가수 나얼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해 극찬했다.
박지헌의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나얼.. 그의 방향 방법 성실 선함.. 그의 목소리에서 모두 들린다”며 “동갑내기지만 충분히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박지헌과 나얼은 서른 넷 동갑내기로 각각 V.O.S와 브라운아이드소울을 통해 활동해 왔다. 두 가수 모두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높은 고음을 자랑하는 등 노래 잘하는 실력파 가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박지헌의 극찬 속 나얼은 20일 낮 12시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을 공개했으며 타이틀곡 ‘바람기억’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이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가요계에서는 나얼의 음원 돌풍이 아이돌에 치우친 음악적 획일화에 다양성의 자양분을 가져다 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복고 열풍과 함께 가요계도 이른바 ‘듣는 음악’이 다시 한 번 재조명받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나얼은 솔로 앨범 발표에 앞서 “따뜻한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며 “이게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음반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동갑내기 가수 나얼의 첫 솔로 앨범을 극찬한 박지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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