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마의'에 출연하는 연기자와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지난 24일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의 고사가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사에는 배우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유선, 한상진, 이상우, 김소은, 조보아 등 '마의'에 출연하는 연기자 30여명이 극중 출연 복장을 완벽하게 갖추고 참석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가장 먼저 조승우가 고사상에 술을 올린 후 이요원과 나란히 서서 두 손을 모으고 시청률 대박과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순재, 손창민, 유선, 이상우가 술잔에 술을 받아 고사상에 올렸고 한상진과 김소은, 김혜선도 한마음 한 뜻으로 높은 시청률을 염원했다. 마지막으로 아역 주인공인 안도규와 노정의까지 30여명 배우들이 그룹을 나눠 절을 했다.
드라마 고사를 진행할 때 이처럼 많은 수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날 한자리에 모인 ‘마의’팀은 서로를 배려하며 사이좋게 고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고사 중 최가비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숙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이병훈 스타일"이라고 큰 소리로 외쳐 고사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고사는 참석한 연기자들이 박수와 함께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마의'에 출연하는 연기자들과 제작진이 '시청률 대박'과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며 하나로 합심된 마음으로 고사에 임했다"며 "이병훈 감독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을 뒤흔들게 될 명품 한방 의학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기울일 것이다. 최고의 작품으로 탄생될 '마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마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 고사 현장.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