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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가수 현진영이 과거 대마초를 시작하게 됐던 계기를 고백했다.
현진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해 90년대 화려한 전성기와 연이은 약물 파문, 그리고 혹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하며 지금에 이른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대마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어렵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대마초를 하면 '엄마도 볼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유혹에 넘어갈 정도로 자신이 미숙했던 탓"이라며 대마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어렵게 얘기했다.
이어 현진영은 "하지만 잘못을 남에게 돌리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결국은 본인의 책임임을 분명히 했다.
또 현진영은 중학교 때 어머니를 여의며 마음의 병을 얻게 된 이후 살아가는 내내 마음의 짐이 됐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진영의 고백이 공개될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9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대마초를 시작한 계기를 밝힌 가수 현진영(왼쪽).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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