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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제임스 본드가 국내 언론과 화상으로 만난다.
오는 26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007 스카이폴'(감독 샘 멘데스)에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이온 프로덕션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 마이클 G.윌슨 등이 22일 오후 5시 30분 CGV압구정에서 국내 매체와 라이브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카지노 로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으며,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윌슨은 지난 50년간 007 시리즈를 제작해온 이온 프로덕션의 제작자다.
바바라 브로콜리는 1983년 '007 옥토퍼시'의 조감독을 시작으로 최근작 '007 카지노 로얄'과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까지 총 10편이 넘는 007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다니엘 크레이그를 적극 제임스 본드로 캐스팅한 인물이다. 마이클 G. 윌슨 역시 그녀와 함께 007시리즈를 제작하고 '007스카이폴'의 로케이션을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이들 세 사람은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 '007 스카이폴'의 바쁜 홍보 일정으로 내한하지 못한 아쉬움에 라이브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영국 런던에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바바라 브로콜리, 마이클 G. 윌슨은 시공간을 넘어 국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전망이다.
'007 스카이폴'은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린 영화다.
'아메리칸 뷰티', '로드 투 퍼디션'의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니엘 크레이그 외에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 하비에르 바르뎀과 여우조연상 수상자 주디 덴치, 레이프 파인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또 본드걸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했던 나오미 해리스와 프랑스의 신예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가 맡았다.
[다니엘 크레이그.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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