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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박지윤이 허당스러운 매력으로 심지호를 사로잡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감기에 걸린 지호(심지호)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는 지윤(박지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지윤은 감기에 걸려 카페 문까지 닫고 쉬는 지호를 간호해 준다. 지윤은 "귀찮게 하지 말고 가라"는 지호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플 때 혼자 있으면 안된다"며 죽을 끓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죽을 처음 끓여보는 지윤은 자꾸 지호에게 죽 끓이는 법을 물어보고 지호는 이런 지윤을 귀찮아 한다.
지호는 서준(박서준)이 안 해놓은 이불빨래를 하러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고 지윤은 그런 지호를 따라나선다. 지호는 몸이 아파도 더러운 건 못 참는 못말리는 결벽증을 드러내고, 지호를 좋아하는 지윤은 아픈 지호를 걱정하며 돌봐주는 모습으로 앞으로 둘 사이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희본(박희본)에게 관심을 보여왔던 지호가 지윤의 덜렁거리는 매력에 빠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심지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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