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고영민(두산 베어스)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야구협회는 8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고영민이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고영민이 합류하는 이유는 기존 선수의 부상 때문. 대한야구협회는 "국가대표팀에 포함된 류지혁(두산 베어스)이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알려와 이연수 감독과 상의해 고영민을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고영민은 올시즌 58경기에 출장해 타율 .265 3홈런 26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국내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11월 26일 현지로 출발한다. 한국은 지난 199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회 겸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에서 우승한 후 13년 만에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린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두산 고영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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