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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의 기획력이 또 한번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0일 이하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오는 22일 이하이의 두 번째 음원이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데뷔한 이하이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장르인 레트로 소울 장르의 노래 '1,2,3,4'로 23일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성공에도 이하이는 발라드 장르에 도전,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양현석은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영국가수 더피(Duffy)의 '머시(Mercy)'와 픽시로트(Pixie Lott)의 '마마 두(Mama do)'로 가창력을 뽐내던 이하이에게 가수 임재범의 '너를 위해,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와 같은 가요를 불러볼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양현석은 팝송이나 외국의 음악장르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생각됐던 이하이의 음색이 가요에서도 매력있게 표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로 이하이가 부른 임재범의 '너를 위해'는 방송과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전례가 있는터라, 이번 양현석의 기획력이 또 한번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이의 신곡 발표가 불과 이틀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신곡의 제목, 작사, 작곡가 등의 정보를 일체 공개하지않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19일 YG 측은 오는 22일 이하이가 신곡을 기습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2일 발라드로 신곡을 발표하는 이하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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