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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리버풀전 출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온라인을 통해 오는 25일 리버풀을 상대로 치르는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올시즌 스완지의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힌 가운데 지난 17일 뉴캐슬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기성용은 뉴캐슬전을 전후로 친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으로 잠시 귀국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느낌이 좋다. 휴식을 잘했다"며 "운좋게 햄스트링에 큰 문제는 없다. 회복이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누나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 다녀오는 것을 허락한 구단에게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기성용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훈련을 했다. 모든 것이 좋아 보인다"며 "일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욕을 보였다.
기성용은 리버풀전에 대해 "안필드에서 치른 컵대회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경기는 더 어려울 것을 알고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열린 리버풀과의 컵대회 16강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제라드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경기서 스완지는 3-1 승리를 거둔 가운데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서 자신의 우상 제라드와 또 한번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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