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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보영이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하 '휴먼다큐 사랑') 4편 '내겐 너무 예쁜 언니'의 내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박보영은 최근 진행된 '휴먼다큐 사랑' 4편 '내겐 너무 예쁜 언니'의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내겐 너무 예쁜 언니'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지난 2011년 '미스월드 코리아' 대회에서 입상해 화제가 된 김혜원(21)양과 그녀를 어릴 적부터 돌봐 온 동생 김혜인(20)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녹음을 앞두고 박보영은 "평소 '휴먼다큐 사랑'의 애청자였고, 이제 막 성인이 된 자매 이야기라 특히 공감이 갔다"며 섭외요청에 흔쾌히 응한 이유를 밝혔다.
'내겐 너무 예쁜 언니' 녹음이 시작되자 박보영은 이야기에 맞게 초반부터 시종 일관 밝은 분위기로 내레이션을 이어갔다.
박보영은 동생 혜인양이 졸업하는 장면이나 혜원 양과 혜인이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등 자매의 이야기에 시종일관 미소를 보이며 녹음에 임했다.
녹음을 마친 후 박보영은 "듣지 못하는 언니를 향한 혜인양의 마음이 잘 느껴졌고, 어린 나이에도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내겐 너무 예쁜 언니'는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MBC '휴먼다큐 사랑'의 내레이션 참여 소감을 밝힌 배우 박보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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