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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1위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조별리그 최종전서 클루지(루마니아)에 패했다.
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클루지와의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서 0-1로 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를 당했지만 4승2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클루지는 맨유를 꺾었지만 갈라타사라이(터키)에 밀려 조3위와 함께 16강행에 실패했다.
맨유는 클루지전에서 루니, 에르난데스, 웰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긱스, 포웰, 클리버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맨유는 클루지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클리버리 대신 스콜스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반면 클루지는 후반 10분 알베르토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알베르토는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맨유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맨유는 후반 28분 포웰을 빼고 마케다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클루지전을 패배로 마쳤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H조 경기서 갈라타사라이는 브라가(포르투갈) 원정경기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행에 성공했다.
[맨유 퍼거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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