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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케빈 유킬리스(33)가 엉덩이 수술을 받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7)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12일(한국시각) "유킬리스와 양키스가 연봉 1200만 달러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뛰어난 선구안과 장타력을 갖춘 유킬리스는 코너수비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내야수로 평가된다. 양키스는 엉덩이 수술로 내년 시즌 전반기 결장이 예상되는 로드리게스의 3루 빈자리를 유킬리스에게 맡길 전망이다.
유킬리스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9년 동안 1033경기를 뛰며 타율 .283 148홈런 610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3차례 올스타로 뽑혔고, 200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6월 바비 발렌타인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시즌 중 보스턴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된 유킬리스는 올시즌 타율 .235 19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케빈 유킬리스. 사진 = MLB.com 캡처]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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