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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박정민이 일본에서 이른바 ‘페이스오프’ 단독 콘서트를 열고 5000여 팬들을 만났다.
박정민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로메오(ROMEO)와 박정민으로 단독 공연을 열었다. 로메오는 박정민이 일본에서 활동 중인 예명이다.
먼저 박정민은 18일 로메오로 무대에 올라 기존 박정민이 보여주지 못했던 판타지와 몽환적인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박정민은 로메오란 이름으로 지난 9월 5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기브 미 유어 하트’(Give Me Your Heart)와 10월 출시한 두 번째 싱글 ‘투나잇츠 더 나이트’(Tonight's the Night) 등 앙코르곡을 포함해 모두 15곡을 열창했다.
특히 무대인사 및 기타 코멘터리 없이 곡에만 집중,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박정민은 이어 19일 본명인 박정민으로 돌아와 ‘크리스마스 팬미팅 2012-뷰티풀’ 공연 무대를 꾸몄다. 이번 일본 팬미팅-미니 콘서트는 지난달 14일 발매한 새 싱글 ‘뷰티풀’(Beautiful) 콘셉트에 맞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신곡 ‘뷰티풀’ 외에도 ‘있잖아요’, J-Pop 대표 뮤지션인 미스터 칠드런(Mr. Children)의 ‘365일’, 엘비스 프레슬리의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박정민과 로메오란 이름으로 각각 단독 콘서트를 연 가수 박정민. 사진 = 야마하 A&R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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