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글램의 컴백무대에는 특별한 것이 또 있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연말 시상식을 통해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글램(GLAM)이 또 하나의 히든카드를 꺼낸다.

글램은 29일 SBS '가요대전'에서 신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선보이며 파격 컴백한다.

신인으로서는 유례없이 연말 시상식을 통해 진행되는 글램의 이번 컴백무대는 3D 미디어 파사드와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캐릭터 '시유(seeU)'가 등장할 예정이다.

보컬로이드 시유는 SBS 아트텍에서 제작한 야마하의 보컬 음성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3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캐릭터를 가리킨다.

멤버 다희가 한국판 보컬로이드에 음성을 제공하며 글램과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7월 SBS '인기가요'에서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 글램은 시유와 함께 신종 '때밀이춤'을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램은 한편 내년 1월 2일 신곡 '아이 라이크 댓'의 음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유(가운데)와 함께 컴백 무대를 꾸미는 글램. 사진 = 쏘스뮤직, 빅히트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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