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5월 편성 '오로라 공주'로 돌아온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보석 비빔밥',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 오는 5월 방송된다.

MBC가 11일 발행한 특보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고, 김정호 PD가 연출을 맡는 '오로라 공주'(가제)가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특보와의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 작품은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기대가 크다"며 '오로라 공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2년 만이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해 5월 차기작으로 MBC 일일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그에 앞서 지난해 1월 남편인 손문권 PD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집필 활동을 중단했었다.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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