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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초대 우승자 출신 가수 백청강이 직장암 2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백청강 측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백청강이 지난 9일 직장암 2차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결과가 좋다.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예정됐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앞으로 더이상의 수술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올해 내로 백청강이 가수로 설 수 있을 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소속사 측은 컴백 시기가 조금 더 미뤄지더라도 최대한 백청강의 건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직장암의 경우 수술 결과가 좋더라도 회복 기간에 개인 편차가 심하다고 들었다. 무리없이 활동을 하기위해 회복기간을 촉박하게 잡지 않으려고 한다"며 "이에 올해 안에 활동을 못 할 수도 있지만 누구보다 백청강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잘 준비해서 빠른 시일내에 팬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지난해 8월 31일 직장 내 선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잠정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주력해 왔다.
한편 백청강은 지난 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2012년 힘든일 슬픈 일들 많으셨죠? 그런 일들은 싹 다 잊어버리고 기쁜 마음으로 2013년 새해를 시작하세요. 저 때문에 고생 많으신 모든 팬분들께 다시 한 번 2012년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새해 인사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직장암 2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백청강. 사진 출처 = 백청강 미투데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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