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배를 당했다.
스완지는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업튼파크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웨스트햄에 0-1로 졌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리그 8위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서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8승10무7패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미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루틀리지와 에르난데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 브리튼, 데 구즈만은 중원을 구축했고 수비는 데이비스, 윌리암스, 치코, 랭젤이 맡았다. 골문은 트레멜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스완지는 전반 16분 데 구즈만의 중거리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두드렸다. 스완지는 전반전 중반 골키퍼 트레멜의 잇단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웨스트햄은 전반 44분 바스 테의 중거리 슈팅마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결국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스완지는 후반 12분 브리튼 대신 무어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스완지는 후반 17분 미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미추가 1분 후 골문앞에서 시도한 헤딩 슈팅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웨스트햄은 후반 32분 캐롤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캐롤은 코너킥 상황서 팀 동료 노블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후반 34분 기성용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의 선방에 막혔다. 스완지는 경기 종반 활발한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