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19일 교통사고로 별세한 고(故) 박철수 감독의 영화 '생생활활'이 내달 21일 개봉된다.
'생생활활'은 박철수 감독의 마지막 완성 작품으로 매춘, 원조교제, 노년의 성생활, 페티시 등 성에 관한 아이템을 모티브로 잡아 인간의 성적 욕망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 작품이다.
살아생전 인간의 욕망을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박철수 감독다운 파격적인 발상을 보여준다.
인터뷰, 단막극, 토론 형식, 힙합가수들의 노래 등 영화는 형식에 구애 받지 않은 자유분방하고 파격적인 내용으로 인간의 본능을 한 치의 꾸밈도 없이 드러내며 18개의 에피소드를 묶어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주연은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등 에서 박철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오인혜가 맡았으며 오광록, 김성민, 이덕화, 임백천 등도 출연한다.
[영화 '생생활활' 스틸. 사진 = ㈜캔들미디어]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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