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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범수가 페이스오프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이범수가 출연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사 측은 5일 이범수의 깜짝 놀랄 세 장의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세 장의 여권 사진 속 이범수는 극 초반 캄보디아에서 도박을 일삼던 한량 중원의 모습, 그에 반해 냉철하고 스마트한 그의 모습부터 2대 8가르마와 서글서글한 눈매가 인상적인 모습까지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180도 전혀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극중 보헤미안과 카리스마 테러리스트를 오가는 연기를 펼쳐 찬사를 받고 있는 이범수의 열연만큼이나 스타일은 물론 눈빛하나 관상까지도 싹 바뀐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천의 얼굴'을 가진 이범수의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한 사연과 정체가 세 장의 여권 사진을 통해 암시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유중원의 드러나지 않았던 정체가 밝혀진다. 아직 많은 숨겨진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맛깔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범수의 색다른 열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 장의 여권 사진을 공개한 이범수. 사진 = 태원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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