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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짝' 여자 2호가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짝'은 여자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 이언정, 윤혜경과 일반인 남자 6명이 출연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2호로 출연한 이언정은 1996년 모델로 데뷔해 2004년부터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나에 대해 남자들의 선입견이 있다. 플레이보이 모델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옷을 덜 걸치니까 적극적일 것 같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통 사람들이 여자를 만날 때는 과정이라는 게 있고 결과가 있기 마련인데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로 가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가령 처음 만났는데도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보내려는 남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래서 남자들을 만날 때 이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다가오는 건지 아니면 그런 이미지 때문에 나를 좋다고 하는 건지 몰라 마음을 못 열 때가 많았다. 항상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조심스러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짝'에서 연애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이언정.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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