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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정빈이 풀타임 활약한 퓌르트가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호펜하임에 완패를 당했다.
퓌르트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퓌르트 트롤리스타디움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서 0-3으로 졌다. 최하위 퓌르트는 이날 패배로 인해 2승8무15패(승점 14점)를 기록해 맞대결을 펼쳤던 17위 호펜하임(승점 19점)과의 격차가 승점 5점차로 벌어졌다. 퓌르트의 박정빈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퓌르트는 호펜하임을 상대로 주르지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박정빈과 클라우스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게이스는 공격을 이끌었고 바르가와 퓌르스트너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의 경기서 호펜하임은 전반 10분 피르미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이어 6분 후 조셀루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6분 바이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호펜하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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