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2경기 만에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4 역전승을 거뒀다.
6회말 이호준이 좌월 적시타로 3-2로 역전한 NC는 8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뒤 8회말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선수들이 어제보다 잘해줬다. 선수들 몸이 어제보다 가벼워 보였다"면서 만족감을 표한 뒤 "찰리가 1점을 먼저 줬지만 자기 역할을 잘했다"며 이날 선발 등판했던 찰리를 칭찬했다. 찰리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9일) 실책으로 자멸했던 NC였기에 이날 승리는 더없이 기뻤다. "잘못된 경기는 빨리 잊어야 한다"는 김 감독은 "다음 경기인 LG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경문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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