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엄정화 황정민 주연의 19금 파격 멜로 '끝과 시작'(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끝과 시작'은 평범한 행복을 원하던 정하가 남편의 숨겨진 애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비밀을 다룬 영화다.
예고편의 시작은 정하(엄정화)가 “결국 날 이렇게 만드는 것이 그게 니 목표였니?” 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깨져버린 거울 앞에 위태롭게 서 있는 정하를 둘러싼 뒤얽힌 사랑을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시시키는 장면이다.
이어 “견딜 수가 없었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이… 그 때 그 여자가 나한테 온거야” 라는 재인(황정민)의 내레이션은 남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빠르게 도로를 질주하는 차 안에서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재인과 나루(김효진)의 아찔한 정사신은 파격 드라마의 전조를 예고한다.
“그래서 끝이야?”라고 묻는 정하에게 “아니 시작이야” 라고 답하는 재인의 내레이션은 예상치 못할 반전을 예고한다.
세 남녀의 뒤얽힌 사랑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과연 어떤 결말로 나아갈지 궁금증을 이끌어낸다. 개봉은 4월 4일.
[영화 '끝과 시작' 예고영상 캡처. 사진=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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