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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갑을컴퍼니'가 폐지됐다.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갑을컴퍼니'는 지난 10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가 결정됐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지난 설특집을 통해 인기를 얻어 다시 부활한 '버티고'를 시작으로 '왕해' '우리나라 행복하십쇼'('우행쇼') 등 3개의 코너를 선보였다.
한 연예관계자는 "이날 신설된 새 코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갑을컴퍼니'가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갑을컴퍼니'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개그맨 홍인규, 김진철, 이원구, 김진호, 김준호 등이 출연, 직장인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만취한 진상 사장 김준호와 깜짝 출연한 홍인규의 아들은 방송 이후 많은 화제가 됐다.
앞서 박성호의 갸루상 캐릭터를 만들었던 '멘붕스쿨' 역시 지난 3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 바 있다.
[폐지가 확정된 '갑을컴퍼니' 방송장면.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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