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존추 감독, 전지현·싸이에 러브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지.아이.조2'의 메가폰을 잡은 존 추 감독이 배우 전지현과 가수 싸이와 함께 작업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지.아이.조2' 존추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그는 한국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을 꼽았다. 이병헌은 전작이자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었던 '자.아이.조'에 이어 코브라 군단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존 추 감독은 "이병헌과 다시 연기하고 싶다"며 "'도둑들'의 전지현과 같이 연기했으면 좋겠다. 싸이와 함께 해도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아이.조2'는 부활한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정부로부터 존재를 위협받게 되자 지.아이.조가 자신들은 물론 이들로부터 위협받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반격을 그려낸 영화다. 3D로 상영되며 오는 28일 개봉된다.

[존 추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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