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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배수빈이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배수빈은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 참여해 '나의 변태지수가 100점이라고 느껴질 때'를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이날 그는 "한밤 중에 일부러 산 속 공동묘지를 찾아간다"며 "등산이 취미라 산에 자주 가는데 가끔 일부러 중간에 공동묘지가 있는 코스를 간다. 거기 가면 등골이 쫙 서면서 몸의 세포가 다 살아나는 느낌이 드는데 그걸 즐긴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산을 타다가 묘지 근처에서 불빛이 깜빡거렸다. '이게 말로만 듣던 도깨비 불이구나' 싶어 한번 부딪혀 보자는 생각에 그 불을 향해 돌진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2AM의 임슬옹과 방송인 김제동도 "우리들은 가위에 눌렸을 때 일부러 깨어나지 않는 등 공포를 즐긴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수빈이 독특한 취미를 공개한 '화신'은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한밤 중 공동묘지에 가는 걸 즐긴다고 밝힌 배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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