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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이 성인 연기자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이야기에 접어든다.
21일 MBC는 "'구암 허준' 4회부터 허준 역을 맡은 배우 김주혁과 다희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 등 성인 연기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구암 허준' 4회에는 성인이 돼 밀무역을 하며 왈패들과 어울려 다니는 삐뚤어진 허준이 등장한다. 허준은 장의원 집에서 아버지를 살려달라는 다희와 처음 만나게 된다.
아역배우 강한별로부터 허준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주혁은 "기다리던 순간이다"라며 "추운 겨울 촬영하며 고생한 아역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은빈도 "예전에는 내가 극 초반 아역을 연기했는데 지금은 성인 연기자로 출연해 감회가 새롭다"며 "고생한 아역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구암 허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의 배우 김주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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