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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미국의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가 걸그룹 걸스데이를 극찬했다.
빌보드는 최근 정규 1집으로 컴백한 걸스데이와 관련 “걸스데이는 정규 1집에서 섹시한 매력과 더불어 음악적 성숙을 보여줬다”며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씨스타, 현아에서 걸스데이로 섹시 콘셉트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록곡 ‘아이 돈트 마인드’(I Don't Mind)는 1990년대 R&B 발라드를 재현해냈고, ‘이지 고’(Easy Go)는 일렉트로 팝의 넘치는 에너지를 담고 있다”며 “또 ‘그녀를 믿지마’는 웅장한 사운드와 원시 부족 특유의 비트가 혼합된 실험적인 곡”이라고 앨범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케이팝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가 크다는 것은 알았지만 걸스데이에게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 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꾸준한 성장으로 꼭 해외에서도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걸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지난 14일 2년 8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 ‘기대’를 발표,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로 화제인 타이틀곡 ‘기대해’로 컴백 활동 중이다.
[미국 빌보드로부터 극찬을 받은 걸그룹 걸스데이. 사진 = 드림티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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