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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 영화 '공정사회'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마동석은 '공정사회'에서 10세 아이를 유린한 성폭행 사건을 무관심과 부실수사로 초지일관하는 마형사 역을 맡았다.
그가 스크린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다소 강하고 센 모습들이지만 실제 그가 '공정사회'를 택하게 된 건 100% 의리 때문이었다. 마동석과 '공정사회'의 메가폰을 잡은 이지승 감독은 영화 '통증'에서 배우와 프로듀서로 인연을 맺었다.
이지승 감독은 '공정사회'의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 먼저 마동석에게 아이디어를 전했고, 마동석은 "형이 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도와드려야죠"라며 시나리오가 나오기도 전에 캐스팅을 수락했을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까지 함께 의논했다는 후문이다.
의리남 마동석이 출연하는 '공정사회'는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40일간의 추적 끝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잡은 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10살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그녀(장영남)가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잡기 위해 40일간 고군분투하며 범인을 단죄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내달 18일 개봉.
[영화 '공정사회' 스틸컷. 사진 = 엣나인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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