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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힙합 스타이자 비욘세의 남편으로 유명한 제이 지(Jay-Z)가 스포츠 에이전시를 설립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3일(이하 현지시각) 제이 지가 자신의 이름을 딴 ‘제이 지 에이전시’를 설립해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제이 지 에이전시는 MLB의 슈퍼스타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NFL 스타 빅터 크루즈(뉴욕 자이언츠)를 영입했다.
특히 로빈슨 카노는 전 에이전트가 박찬호를 비롯해 류현진과 추신수를 담당했거나 하고 있는 스콧 보라스 점에서 눈길을 끈다. 카노는 MLB데뷔 당시부터 보라스와 함께 일을 했지만 제이 지와 손을 잡았다.
제이 지는 이미 NBA 브루클린 네츠에 지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나는 스포츠를 사랑한다. 이전에 음악산업에서 수 많은 아티스트를 지원했던 것 처럼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하고 싶다”고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실제로 제이 지는 자신의 소속사 ‘록 네이션’을 설립해 리한나, 샤키라, 카일리 미노그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경험이 있다.
[제이 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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