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이영자, 여성MC 장점 피력 "편안한 친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맘마미아' MC 이영자가 여자MC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영자는 4일 오후 서을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13 KBS 봄 개편 설명회'에서 "여성MC의 장점은 들어준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들은 강한 이야기 등과 같이 계속적인 재미를 원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들어주고 계속 옆에 있어주는 편안한 친구같은 느낌이다"며 "여성MC의 장점이 바로 그것이다"고 말했다.

함께 MC로 발탁된 박미선은 "시대가 변했다. 시청권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여성들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방송의 다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이 함께 출연하는 코너 프로그램으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여성MC의 장점을 설명한 이영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