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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과 일본의 스타가 가상 결혼했다.
MBC플러스미디어의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 제작진은 프로그램 속에서 가상 국제 부부로 등장하는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23),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25) 커플의 첫 만남 사진을 4일 공개했다.
이홍기, 후지이 미나 커플은 한일 연상연하 스타 커플인 만큼 첫 촬영부터 남달랐다고 제작진이 밝혔다.
이홍기는 첫 만남에 대해 "후지이 미나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뻐서 놀랐다. 요즘 살이 쪄서 자신도 없었고 쑥스러움도 느꼈지만 후지이 미나가 잘 웃어줘서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후지이 미나는 "이홍기의 뒷모습이 보여서 정말 떨렸다. 실제로 보니 다람쥐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홍기가 내게 다람쥐를 닮았다고 했다. 그런 상황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우결 세계판'은 각기 다른 문화권의 미혼 남녀 스타가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간의 교류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홍기, 후지이 미나 커플과 함께 아이돌그룹 2PM의 택연과 대만 배우 오영결이 커플로 출연한다.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대만, 인도 호주 등 총 21개국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며 오는 7일 밤 11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8일 오전 1시 MBC드라마넷, 9일 오후 9시 MBC뮤직, 10일 밤 11시 MBC퀸에서도 방송된다.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왼쪽),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 사진 =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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