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희망연봉 차이 공개, “4년제-예체능계열이 가장 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2011년에 실시한 2010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2010GOMS)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09년 8월과 2010년 2월 대학 졸업자 중 30세 미만(이하 2010년 대졸자) 청년들의 첫 일자리를 분석한 결과, 졸업 전 월 평균 희망임금은 217만원인 반면 실제로 첫 일자리에서 받은 월 평균 임금은 184만원으로 희망 실제 임금 차이는 33만원으로 나타났다.

2~3년제 졸업자들의 졸업 전 월 평균 희망임금은 188만원, 실제임금은 160만원으로 임금차이는 28만원이고, 4년제 졸업자의 경우는 희망임금은 234만원, 실제임금은 198만원으로 임금차이는 36만원으로 나타났으나, 4년제가 더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학계열과 의약계열 전공자들의 희망임금은 231만원으로 전공계열 가운데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은 19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