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의 1번타자 오지환이 좌완 유창식을 상대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
오지환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오지환은 한화의 선발투수인 좌완 유창식을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팀에 선취점을 선물했다.
오지환은 팀이 한화와 0-0 균형을 이루고 있던 1회초 한화의 선발 유창식과의 맞대결에서 볼카운트 3-1 상황에 유창식의 5구째 직구(142km)를 밀어쳐 대전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5m)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2호이자 통산 198호, 개인 통산 2호다. 오지환은 지난 3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시즌에 나온 2개의 선두타자 홈런은 모두 오지환이 뽑아낸 것이다.
한편 경기는 1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LG가 한화에 1-0으로 앞서 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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