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두산 베어스의 간판 유격수 손시헌이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시헌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6 동점 연장 11회 2사 3루 찬스에서 롯데 김사율을 상대로 깔끔한 우월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 7-6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성적은 5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손시헌의 끝내기 안타는 올시즌 4번째이자 통산 831번째 끝내기 안타로 손시헌 개인 통산 3호로 기록됐다. 경기 후 그는 "변화구를 예상했지만 직구가 실투로 몰려 들어오면서 타구가 생각보다 멀리 날아갔다"고 자신의 끝내기 안타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팀이 연승 상황에 있지만 조금 더 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팀플레이에 더 집중하겠다. 오늘을 계기로 팀에 더 보탬이 되는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시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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