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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가왕 조용필의 귀환에 대해 비중있게 다뤘다.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20일 오후 "1980년대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일본에서도 히트 기록한 한국의 스타 가수 조용필이 최근 신곡 '바운스' 발표 직후 한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용필의 '바운스'가 싸이의 신곡 '젠틀맨'과 국내 음원 차트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구 스타의 격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조용필의 신곡이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22년만이다. 한국 가요계에서는 '가왕의 부활'이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조용필은 1980년대 시절 일본에서 앨범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고, 일본 방송사 NHK의 대표적인 연말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도 다섯 차례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또 "싸이는 트위터를 통해 조용필과의 비교에 대해 '영광'이라고 밝혔으며,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도 '노래도 목소리도 내가 생각하는 이상형에 가깝다'고 조용필의 신곡을 극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은 2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10년 만에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공개한 선공개곡 '바운스(Bounce)'가 신구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이 집중 조명한 조용필(오른쪽)과 후배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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