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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9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3회까지 홈런 하나만을 허용하며 1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류현진은 2회 무사 1, 2루 첫 타석에서 시도한 희생번트가 병살타에 그쳤지만 5-1로 앞선 3회에는 2사 1, 2루 찬스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드라로사의 빠른 직구 3개를 파울로 커트해내며 7구째까지 승부를 끌고 간 끝에 92마일(약 144km)짜리 몸쪽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저스는 4회초 현재 6-1로 콜로라도에 크게 앞서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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