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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회초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홈런포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3회부터 5회까지 이닝당 탈삼진 2개씩 기록하는 '탈삼진쇼'를 펼쳤다.
5회초 조나단 에레라를 6구째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이날 10개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종전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9개였다.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을 던지면서 9개의 탈삼진을 수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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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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