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로 성장 중인 나성범이 마침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성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나성범과 함께 등록한 선수는 왼손투수 문현정. 대신 우완투수 이형범과 외야수 김종찬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나성범은 지난 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03 16홈런 67타점 29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으로서 가능성을 비췄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케이스로 올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서도 손바닥에 울림 현상을 겪으며 고전했고 결국 손바닥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전에 김경문 NC 감독은 "나성범은 5월엔 복귀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으며 이호준도 "나성범은 한국 타자의 스윙이 아니다"고 격찬할 만큼 기대를 갖고 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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