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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치른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서 프라이부르크에 0-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9무15패(승점30점·7실점)로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뒤셀도르프(승점30점·14실점)에 골득실서 뒤진 16위에 머물렀다.
2선 공격수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공격 포인트 달성에 실패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0분 마키아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몇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이 골문을 벗어났다.
기선을 제압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에 빠른 역습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16분 크루스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슈미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아우크스부르크는 외를, 무소나, 하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20개에 가까운 슈팅을 날리고도 골 사냥에 실패하며 15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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