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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달환이 뛰어난 손재주를 선보여 화제다.
조달환은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의 캘리그래피 로고를 직접 디자인했다.
그가 디자인한 '천명' 타이틀 로고는 묵직하면서도 근엄한 느낌을 안기는 것은 물론 보는 순간 눈에 쏙 들어오는 임팩트를 지녔다. 특히 '천명'이 딸을 살리기 위한 이동욱의 고군분투기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어디론가 뛰어가는 듯 흩날리는 한자가 작품의 내용을 예감케 한다.
조달환은 "이진서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커 '천명'에 출연하게 됐다. 그러던 도중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출연하는 작품의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좋은 연기를 선사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달환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화제가 된 탁구 실력과 함께 캘리그래피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선수 못지않은 탁구 실력과 예능감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 '탁신(탁구의 신) 조달환 선생'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조달환은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연기를 위해 집중력을 높이고자 탁구를 시작한 것도 있다. 캘리그래피도 하고 있는데 복합적으로 둘 다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설명했다.
[배우 조달환(위)과 그가 디자인한 '천명' 로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드림이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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