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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 연기를 펼쳤다.
이승기는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을 진행했다. 반인반수 최강치의 모습을 좀 더 완벽하게 화면에 담기 위해 그동안 식이조절을 하며 체중 감량을 해왔던 이승기는 먹는 장면 촬영에 긴장감을 드러내며 촬영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이승기는 거침없이 닭다리를 잡고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이승기로 인해 촬영장은 한껏 고무됐고, 스태프들조차 "이승기의 모습을 보니 군침이 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이 너도나도 삼계탕 식당을 찾아 식사를 했을 정도였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이승기는 어떤 장면, 어떤 연기든지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며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를 보여준 이승기로 인해 촬영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촬영장 곳곳에 웃음을 전파하는 활력소로도 맹활약 중"이라고 전했다.
이승기의 '먹방' 연기는 6, 7일 밤 10시 '구가의 서'에서 방송된다.
[배우 이승기.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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